Part 1. 고도비만이란 무엇이며, 왜 심각하게 다뤄야 할까요? (정의 및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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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의 명확한 기준: BMI 30kg/㎡ 이상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넘어, ‘체내 근육량에 비해 지방 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그 정도가 심각한 경우를 ‘고도비만(Severe Obesity)’이라고 합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비만을 규정합니다. BMI가 25kg/㎡
이상이면 비만이며, ’30kg/㎡
이상’인 경우를 ‘고도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BMI 계산식: 체중(kg)÷[키(m)×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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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의 온상: 고도비만의 위험성
고도비만은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시스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과 대사 이상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만성 대사 질환’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뇌혈관 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호흡기 질환’으로는 ‘수면무호흡증’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특히 무릎 관절의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더 나아가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Part 2. 고도비만, 복잡한 퍼즐의 원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
흔히 비만을 ‘에너지 섭취 > 에너지 소비’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설명하지만, 고도비만의 원인은 훨씬 더 복합적입니다.
유전적/대사적 요인: 특정 유전자의 변이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및 패턴: 불규칙한 식사, 높은 칼로리 섭취, 좌식 생활 및 운동 부족 등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내분비 질환 및 약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과 같은 내분비 질환이나, 일부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등의 약물 복용 역시 비만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Part 3. 고도비만 치료의 두 축: 행동 수정과 수술적 접근
고도비만의 치료 목표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소된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 기본 중의 기본: 행동 수정 요법 (식이요법 및 운동)
가장 기본적인 비만 탈출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포함한 행동 수정 요법입니다.
운동 전략: 지속적인 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근육량 증가, 복부 지방 감소’ 등의 효과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 효과’까지 가져다줍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식이요법에서는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해야 하며, 단백질 보충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충분한 양의 생선, 해산물, 닭고기 등의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붉은 고기’는 한 달에 2~3번 정도로 ‘최소한의 양만’ 섭취합니다.
지양해야 할 음식: 당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가공 육류, 정제 곡물, 지방, 그리고 튀김류 등 기름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트랜스 지방’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는 지양해야 합니다.
- 최후의 보루이자 혁신적인 치료: 비만대사수술
고도비만 환자나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과 유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들에게는 ‘비만대사수술’이 적극적으로 권고됩니다.
비만대사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상자 기준):
수술 대상자는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BMI가 ’30kg/㎡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등 비만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특히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수술이 권고됩니다.
수술의 핵심 목적: 대사 기능 정상화
비만대사수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 몸의 ‘대사 조절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식욕과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장 내분비 호르몬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장내 비만 미생물군을 정상화하는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체중을 영구적으로 감량’하고 ‘동반 질환을 치료’합니다.
루와이위우회술 (Roux-en-Y Gastric Bypass): 위의 맨 윗부분을 작은 주머니처럼 성형하여 소장과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적게 먹고 덜 흡수하게 만드는 효과와 더불어, 대사기능과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양단백질(GLP-1)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수술 후 1년 정도부터는 수술 전과 비교해 평균 ‘30%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수술은 특히 ‘제2형 당뇨병을 몇 주 내에 완치(관해)’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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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매절제술 (Sleeve Gastrectomy): 위의 분문부를 절제하고 위장을 바나나 모양으로 성형하는 수술입니다. 체중 감량 효과는 루와이위우회술과 비슷하거나 장기적으로는 약간 낮지만, 음식물 통과 경로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분비를 줄일 수 있어’ 영양 불균형이 적다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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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사용해 시행됩니다.
Part 4. 전문가의 조언: 고도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고도비만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기본적인 치료 전략은 필수적이지만, 고도비만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나 ‘비만대사수술’이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올바른 의학적 도움’을 통해 고도비만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되찾으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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